얼마 전 친구로부터 “급하게 차로를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큰 사고가 날 뻔해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를 처음 해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는 운전자라면 많이 접해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교통질서 자율준수 문화 확산 목적으로 도입 후 2013년 25만3699건, 2014년 44만5545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보급 확대로 공익신고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위반 사진이나 영상을 컴퓨터로 옮겨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고했으나 올 1월 12일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 서비스가 개시되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교통법규 위반 신고를 할 수 있다. 교통뿐 아니라 성폭력 등 4대악, 중요 범죄에 대한 제보 및 112, 117 신고도 가능하며 앱은 플레이스토어 및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으면 된다. 교통 무질서 개선이 공익신고 활성화의 1차 목표이지만 경찰의 단속이나 공익신고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통질서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 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김태형(부산경찰청 교통안전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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