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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책] 국제 분쟁 최전방 팔레스타인의 과거와 현재

세계사 속 팔레스타인 문제/우스키 아키라/글항아리

[손에 잡히는 책] 국제 분쟁 최전방 팔레스타인의 과거와 현재 기사의 사진
중동 지역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은 점점 커지는데 반해 이를 충족시켜 줄 양서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특히 중동에 대한 왜곡된 시선도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이를 제대로 알아가려는 노력은 불가피해졌다.

국제 분쟁지역 중 최전방으로 꼽히는 팔레스타인을 두고 그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돼 어떻게 전개됐고, 현재 모습에 이르렀는지 시선을 재설정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일본의 현대 중동 정치·지역 전문 연구가이자 일본여대 문학부 교수인 저자가 세계사 흐름 속에서 중동의 분쟁 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입문서를 내놨다.

유대교도가 유럽 기독교 사회에서 박해를 받은 이유부터 1880년대 제국주의 시대, 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팔레스타인 문제가 서구 강대국에 이용당했던 역사, ‘아랍의 봄’으로 대표되는 최근 상황과 평화를 향한 프로세스도 살핀다. 출판사는 이 책을 시작으로 이슬람국가(IS)의 실체를 다룬 ‘이슬람 불사조’, 슬라보예 지젝의 ‘이슬람과 모더니티’ 등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다. 서문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사람이 바라는 평화(샬롬)와 팔레스타인 사람이 바라는 평화(살람), 이 두 가지 평화가 그렇게나 동떨어져 있는 것일까”라는 질문처럼 이제는 중동 문제를 이해해야 할 때다. 김윤정 옮김.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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