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완연한 봄… 낮 밤 기온차 기사의 사진

이전이미지다음이미지

알고 계십니까. 금주(16∼22일)는 소금과 건강을 위한 세계행동(WASH)이란 국제단체가 과도한 소금 섭취로 인한 인류의 건강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제정한 소금경고주간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소금과 어린이 건강’입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2011년)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1∼2세 1283㎎, 3∼5세 2017㎎, 6∼11세 3134㎎, 12∼18세 4110㎎ 등과 같이 자랄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돼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6세 어린이의 나트륨 섭취 권고기준은 1일 2000㎎입니다.

6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나트륨 급원(給源)은 부모 연령대 성인(30∼49세)과 비슷합니다.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짜게 먹는 어른들 식습관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어릴 때부터 짜게 먹는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된 뒤에도 입맛을 바꾸기가 힘듭니다. 결국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해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을 잃을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싱겁게 먹기 실천 연구회(www.eatlowsalt.org) 김성권(66·서울K내과 원장) 박사는 “특히 패스트푸드가 문제”라며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라면,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프라이드치킨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많은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어린이들이 너무 많이 먹지 않게 적극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 이기수 의학전문기자의 건강쪽지 전체 목록 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