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호모 헌드레드’ 건강 비결은? 기사의 사진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는 100세인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영양 환경과 의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나이 100세를 넘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우리나라 100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3년 8월 기준 1만3413명입니다. 같은 시기 일본은 5만8820명, 미국은 약 18만명입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호에서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의 생쥐실험 결과를 근거로 “올해 태어난 아기는 특별한 사고나 질병이 없는 한 142세까지 살 수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국민영양 상태가 좋은 선진국은 지금도 100세 인구가 총 인구 대비 0.04∼0.05%에 달합니다. 우리나라도 100세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제백세인연구단 박상철 박사는 운동, 영양, 관계, 배움, 참여라는 5가지를 100세인의 장수비결로 꼽습니다. 적당하게 몸을 움직이고, 과식하지 말며 적절히 먹어야 하고, 배우자·자녀·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배우기에 힘쓰고, 봉사활동이든 뭐든 활발히 참여하면 건강하게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 박사는 그의 책 ‘당신의 백년을 설계하라’(생각속의집)에서 “우리나라 100세인은 3분의 2 이상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고 집안일이나 동네일에 적극 참여하는 생활패턴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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