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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잘하는 병원-인천성모병원] 다학제 진료시스템 진가발휘…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적정성 1등급

[암수술 잘하는 병원-인천성모병원] 다학제 진료시스템 진가발휘…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적정성 1등급 기사의 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다학제 통합진료로 암 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계획을 세우고, 주요 암 질환에 대한 센터별 전문화 치료를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며 암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인천성모병원은 주요 암 질환들을 센터별로 전문화해 치료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은 암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유방암·대장암·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최적의 암 치료법 찾는 다학제 통합진료=인천성모병원이 다학제협의진료팀을 신설하고 암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암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녀야 하는 기존 방식과 많은 차이가 있다. 1명의 암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치료방사선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전문의 4∼5명 이상이 한 자리에 모여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병기에 맞는 최적의 치료계획을 도출한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진단부터 검사, 수술, 치료 일정을 결정하는 협의가 빠르고 그 과정에서 놓칠 수 있는 문제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성모병원 다학제협의진료팀 오세정 위원장(유방갑상선센터 외과 교수)은 “환자는 각 진료과의 의료진을 매번 만나는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 진료를 보며 서로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치료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전문센터에서 최고 의료진이 치료=인천성모병원은 암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센터에서 최고의 의료진이 치료한다. 유방갑상선센터는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방 보존술, 감시 림프절 절제술 등의 치료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유방의 일부분만 절제하고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유방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유방 보존술이다. 감시 림프절 절제술은 유방에 방사선동위원소 또는 생체염료를 주입해 암세포가 가장 처음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림프절 일부만 찾아 절제해 조직검사를 하는 방법이다.

소화기센터에서는 환자의 부담을 줄인 수술법으로 위암·대장암 등 소화기암을 치료하고 있다. 배에 구멍 몇 개만 뚫고 수술 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수술을 도입해 진행한다. 복강경수술이나 로봇수술은 주위 장기나 조직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윤석 인천성모병원 소화기외과 교수는 “대장암 중 골반 깊숙이 항문가까이 자리잡은 저위(低位) 직장암처럼 수술하는 의사의 손이 들어가기 힘들고, 수술 부위의 시야 확보가 잘 안 되는 대장암 환자는 로봇수술로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성모병원 호흡기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통해 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의 치료 결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안중현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폐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 저선량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한다”며 “폐암 환자의 정확한 병의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관지내시경, 경피적 폐생검, 뼈스캔, PET-CT 등 첨단 진단장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간암의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는 장기이식이다. 인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다른 병원보다 간 이식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진다. 윤영철 장기이식센터장(외과 교수)은 “장기이식 받을 환자의 대기 시간이 다른 병원에 비해 짧다. 현재 간이식 성공률은 100%”라고 설명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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