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경기고, 197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를 거쳐 1988년부터 의학도를 가르치며 음성장애질환자를 진료했다.

최 교수는 국내 후두질환과 두경부암은 물론 음성장애 진단 및 치료 분야의 개척자다. 동시에 이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특히 우리나라 음성언어학회의 창립과 학회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에 가장 헌신적으로 공헌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제4차 서울 세계 음성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의 같은 분야 의학자들과 함께 ‘이스트아시안 어소시에이션 오브 포노서저리’(EAAP)라는 국제학술대회를 만들었다. 이 학술대회는 각국을 2년마다 돌며 개최된다.

최 교수는 독실한 크리스천이다. 그는 매일 진료 상황을 자상하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환자들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다.

최 교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최초로 음성장애질환 전문 진료소인 음성클리닉과 음성언어의학연구소를 지금까지 운영했다. 덕분에 유명 가수는 물론 정치인, 목사, 교수 등 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 종사자들이 그의 도움으로 건강한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거나 되찾았다.

최 교수는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정부기구(NGO) 구호단체 ‘생명지기’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선교봉사위원장을 맡아 아프리카 케냐 오지에 위치한 코어와 중국 옌벤 지역에서 각각 5년, 7년째 연 1회 이상 빈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104년 역사의 서울 만리현감리교회 장로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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