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권용대 교수는… 국내 첫 턱뼈괴사증 환자 사례 보고 기사의 사진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0년 서울 개포고, 1996년 경희대 치과대학을 거쳐 2007년부터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2005∼2006년 독일 마인츠대학 유학 시절에 골다공증 치료제 장기 복용으로 턱뼈가 괴사된 환자를 처음 접했다. 당시 한국에선 턱뼈괴사증이 아주 생소했다.

권 교수는 “한국에도 이런 환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귀국 후 골다공증 치료제 장기 복용자 가운데 턱뼈괴사증이 생긴 환자를 집중적으로 수소문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도 그런 환자가 있음을 확인, 국내 최초로 턱뼈괴사증 환자 사례를 치의학계에 보고했다.

권 교수는 질환의 특성상 골다공증과 골대사를 전공하는 내분비내과 및 류마티스내과와의 협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2013년 국내 최초로 구강악안면내과 전공 치과의사, 내분비내과 및 류마티스내과가 전공인 경희대병원 의사가 협진하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를 만든 이유다.

턱뼈괴사증 관련 검사의 유용성을 검증한 연구논문을 2009년 미국구강악안면학회지에 게재하는 등 지금까지 40여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권 교수는 “2년 전 논문을 보고 미국에서 서울까지 치료를 위해 찾아온 재미교포 환자가 있었다”며 “학술연구 활동이 임상의사와 의·과학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고 중요성을 더욱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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