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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선수들의 염원인 그랜드슬램

[즐감 스포츠] 선수들의  염원인  그랜드슬램 기사의 사진
노박 조코비치. AFP연합뉴스
스포츠에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이란 숫자 ‘4’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꺼번에 4점을 얻는 야구의 만루홈런, 골프와 테니스에서 한 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 모두가 그랜드 슬램이다. 일생 동안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 부른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을 메이저 대회로 승격시켰다. 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난 것이다.

내년 은퇴 예정인 박세리(38)의 마지막 목표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이다. 이미 3개의 다른 메이저 우승컵을 안은 박세리는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ANA인스퍼레이션이나 에비앙 챔피언을 석권하면 된다. 메이저 대회가 5개로 늘어났지만 4개만 석권해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최근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에서 남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실패했다. 8강전에서 이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노리던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꺾어 우승이 유력시됐지만 앤디 머레이(영국)와의 4강전이 기상 악화로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바람에 결승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대기록은 사람의 힘만으로 되지 않는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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