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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메르스와 스포츠 이벤트

[즐감 스포츠] 메르스와  스포츠  이벤트 기사의 사진
대회장의 메르스 예방 안내문
메르스는 스포츠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다중이 몰리는 스포츠 경기의 특성상 감염을 우려한 팬들이 경기장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국민 스포츠’라는 프로야구 관중석도 빈자리가 자꾸 많아 보인다. 그나마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등 굵직한 프로리그들이 취소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한 일이다.

프로골프대회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이달 들어 롯데칸타타 오픈과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치렀다. 앞으로 메르스를 이유로 대회를 연기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S-OIL 대회가 열린 지난주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은 갤러리의 동선을 따라 손세정제를 비치하는가 하면 메르스 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문을 대회장 곳곳에 내걸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국남자프로골프 투어도 18일부터 나흘간 제주 오라골프장에서 제2회 바이네르 오픈을 예정대로 연다.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구두 제조업체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는 같은 기간 US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이 열리는 데다 메르스 공포마저 겹치면서 대회 연기를 고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선수들과의 약속을 위해 대회를 강행하기로 했다.

글·사진=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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