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이동기 교수는… MD앤더슨 암센터가 강의 요청한 권위자 기사의 사진
이동기 교수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7년 경성고등학교, 1984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및 전임의를 거쳐 1990년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2004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줄곧 췌담도 질환 담당 교수로 일하고 있다.

이 교수는 국내 췌담도 질환 치료내시경 분야의 선두주자다. 동남아시아 및 유럽의 췌담도내시경 시연회에 단골 강연자 및 시술 지도자로 초청을 받아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내시경 시술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거대 원탁 의료회의’(Medical Grand Round)에 이 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이 교수는 또한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지의 국제편집인으로 10년 이상 활동 중이다.

이 교수는 2007년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 교수와 함께 소화기질환의 중재시술을 다루는 학술단체 ‘소화기중재시술학회’(SGI) 창립도 주도했다. 소화기 질환의 비(非)수술적 중재시술에는 매우 복잡하고 내시경적 치료와 방사선적 치료, 그리고 외과적 치료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SGI는 소화기내과 및 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선의 소화기질환 진단 및 치료법을 모색하는 단체다.

이 교수는 그동안 대한내시경학회와 대한췌담도학회 학술이사, 대한소화기학회 총무이사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내과학회 총무이사를 맡아 학회 살림을 꾸리고 있다.

이 교수는 췌담도질환 치료에 필요한 도구와 약물을 찾는 연구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 제시를 위한 서방형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은 그 중 하나다. 염증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는 담관에 금속성 그물망을 걸어 담즙이 잘 배출되도록 돕고 나아가 암종 제거 작용을 하는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게 하는 연구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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