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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선수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

[즐감 스포츠] 선수에게  나이는  숫자일  뿐 기사의 사진
지난달 롯데전에서 타격하는 이승엽. 연합뉴스
나이가 들면 순발력이 크게 저하된다. 프로야구 타자들은 노장일수록 몸쪽 볼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순간 반응 속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적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면서 프로야구 선수들의 수명은 해가 갈수록 연장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6일 발표한 올스타전 투표 결과 삼성 이승엽·임창용, NC 이호준, 한화 박정진 등 4명의 선수가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1976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40세다. 과거 같으면 감독을 할 나이지만 현역 선수로 펄펄 날고 있다. 이들 중 이승엽은 팬 투표 1위, 선수단 투표 3위로 전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호준은 이승엽에 이어 전체 2위다. 중간투수 부문 1위에 뽑힌 박정진은 한화 돌풍의 견인차다. 7일 현재 한화가 치른 77경기 중 무려 49경기에 출전하며 ‘고무팔’이란 별명도 얻었다.

테니스의 로저 페더러(남자 세계랭킹 2위·스위스)와 서리나 윌리엄스(여자 세계랭킹 1위·미국)도 적지 않은 나이에 정상권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1981년생 동갑내기다.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역대 최다인 8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윌리엄스 또한 윔블던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4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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