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명품마을을 가다-황춘하 송광된장마을 대표] “최고의 옹기 이용 최고의 장 만듭니다” 기사의 사진
“최고의 발효를 위해 최고의 옹기장이 만든 ‘숨쉬는 옹기’에서 천천히 만들어지는 ‘기다림’이 바로 송광된장마을의 장맛입니다.”

지난 18일 송광친환경된장마을 제품 판매장에서 만난 황춘하(54·사진) 대표는 송광된장마을의 장맛에 대해 애뜻한 희망을 간직한 ‘기다림’이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했다.

황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와 행복한 마음을 담아 빚은 메주를 최고의 옹기에 담아 숙성시킬 때 가장 좋은 장이 만들어 진다”면서 “최고의 옹기는 최고의 장을 만들어내는 최소한의 기본”이라고 했다.

그는 “송광된장마을의 장은 전남도 무형문화재인 정윤석 옹기장(甕器匠)의 손에서 만들어진 강진칠량봉황옹기에서 천천히 숙성돼 은은한 맛을 낸다”고 귀띔했다.

그는 최고의 장을 만드는데 최고의 메주는 필수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황 대표는 “조계산 자락에서 샘솟는 깨끗한 물, 전남도민의 젖줄인 주암호 등 산과 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정한 공기, 살가운 바람, 따뜻한 햇살이 겉은 단단하고 속은 촉촉하게 해 최고의 메주를 만들어 준다”며 “최고의 장을 만드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은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 옹기, 한 옹기에 전통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최고의 콩으로 빚은 메주를 최고의 조건에서 숙성·발효시킨 ‘자연 그대로의 장맛’이 바로 송광된장마을의 장맛”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최고의 메주를 만드는 손맛도 빼놓지 않았다. 전통비법을 전수받은 된장마을 엄마들의 정성어린 손맛으로 빚은 최고의 메주가 최고의 장을 만들어 내는데 한몫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는 것이다.

그는 특히 “최고의 장은 변함없는 원칙과 신뢰에서 만들어질 때 그 가치가 인정될 것”이라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최고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뜻을 모아 세운 처음의 원칙인 ‘무(無)색소’, ‘무(無)방부제’, ‘무(無)인공조미료’ 등 친환경된장마을의 3가지 철칙을 끝까지 지켜나가며 최고의 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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