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서경묵 교수는… 골프  치면서 재활의학 관심, 국가대표 선수 치료 기사의 사진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6년 중앙고등학교, 1984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가톨릭의대성모병원 전공의를 거쳐 1991년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스포츠재활의학클리닉을 맡고 있다.

중고교 때 야구선수로 활동하기도 한 서 교수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서 교수는 군의관 시절 배운 골프 덕분에 근골격계 통증 재활과 스포츠 손상 후 재활치료 분야에 더욱더 많이 관심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1998년 미국 뉴욕대 메디컬센터(NYU Medical Center)에서 스포츠 재활과 근골격계 통증재활 및 노화방지에 대해 연수를 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서 교수는 당시 뉴요커들이 골프클리닉에서 검사와 진료를 하고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한 우리나라 골프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대한체육회(KOC) 의무부위원장으로 올림픽, 아시안게임, 동계유니버시아드 등과 같은 국제대회에 참여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치료를 위해서도 힘썼다.

서 교수는 이외에도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자문의를 지내고, 현재 대한체육회 의무부위원장, 대한스포의학회 부회장, 대한스키협회 의무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대한골프의학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회장을 맡고 있고 차기 대한스포츠의학회 이사장으로 내정돼 있기도 하다.

만성 근·골격계통 통증에 있어 프로로테라피의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논문을 비롯해 골프 및 스포츠의학 전반에 걸쳐 40여 편의 저서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근(筋)감소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적극 연구하고 있다.

서 교수의 진료 철학은 ‘내 가족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자’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운동을 즐기고 운동을 통해 자신의 몸을 더욱 젊고 생기 있게 만들어 갈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널리 보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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