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활발한 야구·축구·농구 스타들은… 부동산 재테크 많고 식당·커피점 등 다양

재테크 활발한 야구·축구·농구 스타들은… 부동산 재테크 많고 식당·커피점 등 다양 기사의 사진
프로야구와 축구, 농구 선수들은 골프 선수들에 비해 현역 생활이 짧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으로 재테크 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프로야구와 농구 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단연 부동산이다. ‘라이언킹’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동하던 2009년 서울 성수동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야구선수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서울 성수동 옛 에스콰이아 사옥을 307억원에 매입했다. 이 빌딩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뚝섬역이 있고 분당선 연장선 성수역이 개통 예정이어서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이다.

프로축구에선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인 박지성(34)이 지난 2009년 경기도 용인에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빌딩인 ‘스타프라자’를 지었다. 다만 당시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농구에선 서장훈(41)이 대표적이다. 서장훈은 서울 서초동과 흑석동 등지에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2000년 외환위기 여파로 법원 경매를 통해 28억원에 매입한 서초동 건물의 경우 현재 시가가 무려 150억원이나 된다.

식당 운영도 많은 선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현역 은퇴를 선언한 삼성 라이온즈의 진갑용(41)은 2007년 홈인 대구구장 근처에 김치찌개 전문점을 열어 대박을 터트렸다. 진갑용은 종종 인터뷰에서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이유를 물어보면 “김치를 많이 먹어서 그렇다”며 자신의 식당을 간접 홍보하기도 했다. 진갑용은 2012년에는 대구 지산동에 커피 전문점까지 개설했고, 족발 전문점도 새롭게 문을 열기도 했다.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38)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12년부터 부인이 부산 해운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당시 가게를 열었을 때 홍성흔이 직접 감독과 선수단, 취재진들에게 레스토랑 명함을 주며 홍보에 열을 올렸던 것은 유명한 일화다. 모규엽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