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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 스포츠] 2015코리아오픈 테니스 개막

[즐감 스포츠] 2015코리아오픈  테니스  개막 기사의 사진
코리아오픈 1회전에서 선전하는 한나래.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아시아 최강 수준이었다. 정구로 시작했던 지도자와 선수들이 테니스에 정구 기술을 접목시켜 나름의 경쟁력이 있었다. 하지만 옛 소련 해체 후 동유럽 선수들이 세계무대에 대거 등장하면서 한국선수들의 설 땅은 좁아져만 갔다. 2000년대 후반 이형택, 조윤정을 끝으로 세계랭킹 100위 내 선수를 배출하지 못한 한국은 올해 정현의 등장으로 위안이 됐지만 여자부는 여전히 회생의 기미가 없다. 한국 여자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인 장수정(209위) 한나래(268위) 이소라(285위)는 모두 200위권 밖이다. 리나를 앞세워 프랑스오픈과 호주오픈을 석권한 중국이나 100위 내 선수 2명을 보유한 일본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21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코리아오픈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다. 총상금만 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올해도 알리제 코르네(29위·프랑스), 슬론 스티븐스(33위·미국) 등이 출전했다. 본선 1회전에서 장수정, 한나래가 초반 탈락했지만 세계 정상급 선수를 지켜보려는 관중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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