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한 달 남은 수능… 컨디션 조절 이렇게 기사의 사진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월 12일)이 불과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평소 별 문제없이 지내던 수험생들도 갑자기 신경이 예민해지고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흔히 의사들이 이 시기 수능시험 준비 못지않게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것으로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를 꼽는 이유입니다.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 실패가 ‘수능시험 실수’ 중 19%나 된다는 조사결과도 나와 있습니다.

만일 지금 감기에 걸린 상태라면 차일피일 미룰 것이 아니라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설사를 동반한 복통 역시 마찬가집니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외부자극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진 게 원인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자극적이고 찬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되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식은 뇌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위장장애나 역류성 식도염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는 “수면 부족도 수험생의 컨디션은 물론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흔한 원인 중 하나”라며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적어도 매일 7시간 이상 꼭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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