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고도일 병원장은…  척추·관절 수기요법 전문의로 대통령 ‘뇌·척추’ 3대째 전담 기사의 사진
1964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1983년 춘천 성수고등학교, 199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은 1991∼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이수했다. 2000년 호주 멜버른대학에서 척추관절질환을 수기(手技) 요법으로 다스리는 카이로프랙틱 학위를 받았다. 이후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를 거쳐 2001년 11월 고도일신경외과를 개업했다. 이를 병원으로 키운 것은 2009년 6월부터다.

고 원장은 남들보다 환자를 많이 봐 바쁜 중에도 대외활동을 열심히 하는 의사다. 대한병원협회와 서울시의사회는 물론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등 학술단체 홍보이사를 역임했고, 서울중앙지검 의료자문의를 거쳐 건강보험 재료전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주 카이로프랙틱 전문의, 일본 키네시오테이핑 국제강사 겸 명예회장 등과 같은 색다른 이력도 있다.

고 원장은 3대에 걸쳐 대통령들의 척추 및 뇌 건강을 돌본 인연을 가진 특이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던 고 원장은 1996년 청와대 의무대로 전보돼 1999년까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청와대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청와대 물리치료실은 당시 그가 만든 작품이다. 고 원장은 이후 능력을 인정받아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도 청와대 물리치료실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의료자문의’로 위촉돼 청와대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고 원장은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매년 5월 약 1500명의 다문화 가족이 함께 하는 ‘무지개축제’에 꾸준히 참여해 무료진료 봉사를 하는 것은 그중 하나. 또 ‘고도일병원 허리튼튼 봉사단’을 결성해 매주 금요일 병원 주변 거리청소에도 나서고 있다. ‘알기 쉬운 키네시오 테이핑요법’ ‘허리병 수술 없이 잡는다’ ‘임상도수치료 200’ 등 6권의 저서와 ‘쉽게 배우는 척추도수치료’ ‘멕켄지 통증 치료법’ ‘근육평가를 통한 자세교정 및 통증치료’ 등 10권의 역서를 펴냈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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