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기자의 건강쪽지] “의자를 치워라”… 스탠딩 워크 인기 기사의 사진
최근 ‘스탠딩 워크(Standing Work)’가 주목을 받으면서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하나둘 늘고 있는 듯합니다.

스탠딩 워크란 말 그대로 선 자세로 일을 한다는 뜻입니다. 책상 높이가 자유롭게 조절되는 책상을 구비하거나, 일터에서 서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사무원들이 척추건강을 위해 서서 일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일하는 탓에 온몸의 근육 및 관절이 뭉치고 굳어 있기 십상인 사무직 종사자들의 고충이 절로 느껴집니다. 실제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이 돼서야 일어나는 직장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무직 직장인에게 목·허리 디스크는 물론 견비통, 근막동통증후군 등이 잘 생기는 것이 증거입니다.

평소 늘 앉아서 일해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에겐 스탠딩 워크가 근·관절의 긴장과 피로를 완화하고, 척추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왕이면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곁들이면 피로 예방 및 회복에 더 좋을 듯합니다.

물론 선 자세로 일할 때도 어깨와 골반이 일직선상에 놓이도록 한 뒤 배에 힘을 주고 발끝이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벌리고 서는 바른 자세가 권장됩니다. 옆에서 봤을 때 몸을 90도 수직으로 세워서 발목부터 무릎, 엉덩이, 목까지 신체 부위들이 일직선이 되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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