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35) 건강검진 전문 KMI한국의학연구소] “평생을 건강하게” 종합검진 대중화 주역 기사의 사진
건강검진 전문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 여의도센터 주요 의료진과 경영진. 왼쪽부터 신상엽(43), 정동주(53), 김효진(41), 최일순(70) 이규장(59·이사장) 이광설(59) 최만규(51·센터장) 심능재(62) . 서영희 기자
“채용검진을 받았는데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절도 친절이지만 너무 재미있게 도와줘서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랍니다. 물론 간호사분들 역시 바쁜 와중에도 차근차근 설명을 잘 해주셨습니다. 마음 편히 검진 받고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으니 기분이 더더욱 좋네요.”

“병원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해마다 이곳에서 정기검진을 받고 있어요. 다른 곳은 못가겠다는 말입니다. ㅎㅎ 부모님도 매우 만족해하세요.∼”

29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 (재)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이 인터넷 블로그 및 검진 후기에 남긴 글이다. 건강검진기관으로서 KMI가 이용자에게 어떻게 각인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30년 전 우리나라는 의료검사라고 해봐야 혈액검사와 X레이 검사가 고작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단층촬영 영상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켜켜이 살펴보는 PET-CT검사가 보편화될 정도로 크게 바뀌었다. 건강백세시대를 맞아 바야흐로 건강검진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나라가 됐고, 그동안 KMI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목표로 1985년 설립됐다. 현재 서울에선 광화문, 강남, 여의도센터 등 3개 센터가 운영된다. 경기도 수원, 대구, 부산, 광주에도 분원 형식의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검진센터 7곳에 상주하는 직원은 의료진 134명을 포함해 1350여명이다.

KMI는 우리나라 종합검진 대중화의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검진이 보편화된 지금도 KMI는 고도로 훈련된 검진전문 인력과 우수한 장비로 효과적인 검진시스템을 구축, 우리나라 건강검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4년 한 해 동안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은 80만여명에 이른다. 이들 중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을 발견, 조기치료 기회를 잡게 된 사람도 1568명이나 된다. 30년간 축적된 검진정보가 눈에 띄지 않는 암의 씨앗까지도 잡아내고 있는 것이다. KMI는 이를 바탕으로 VIP종합검진센터와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차별화된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대학병원들과도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

KMI가 검진 희망자로부터 각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진정성과 신뢰성을 무기로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나눔 경영에 있다. KMI는 늘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돌보고 약자의 편에서 짐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당연한 의무라고 여기는 이규장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수협중앙회 의료봉사협약, 경남도 다문화가정 지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야구교실 운영 등의 사업을 펼쳤다.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검진 의료서비스를 지원했고, 유가족 자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연탄 30만장을 다문화가정 등 불우이웃에 기증했다.

KMI는 필리핀 등 해외 무료진료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최신의학 연구개발 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각급 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기초의학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KMI는 1999년 국내의료기관 최초로 국제품질보증 ISO 인증을 시작으로 2001년 보건복지부장관상, GBCI 글로벌 경영대상 3연패 등을 획득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2011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여성가족부), 2012년 노사상생협력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2013년 종합건강검진서비스 부분 소비자 선정 품질만족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나아가 지난해에는 행복 더함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올해는 일하기 좋은 기업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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