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는… “포기하면 안됩니다” 환자 살뜰하게 챙기는 명의 기사의 사진
195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75년 경기고, 81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마쳤다. 이어 한림대 의대 내과 조교수를 거쳐 94년 12월부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폐암팀장 역할을 하며 맹활약 중이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암연구센터장(1999∼2002년) 및 기획실장(2003∼2005년), 혈액종양내과장(1999∼ 2005년)을 역임했다.

대외 학술활동도 활발하다. 그동안 한국임상암학회 이사장(2010∼2012년)과 제12차 세계폐암학술대회 학술위원장(2007년), 제4차 아시아태평양 폐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2010년), 세계폐암학회 상임이사(2009∼2013) 등을 역임했다, 지금은 국제 암유전체 컨소시엄 학술위원, 2017년 국제 암유전체 컨소시엄 워크숍 조직위원장 및 한국 임상 암유전체 컨소시엄 추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박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 흉부외과 심영목 교수 등과 함께 지난 2012년, 삼성서울병원 폐암팀의 일원으로 삼성그룹 임직원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폐암 진료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절대로 실망하거나 포기하면 안됩니다.” 박 교수가 절망에 빠진 폐암 환자들에게 건네는 한 마디다. 그는 환자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것도 의사의 몫이라 생각하고 있다. 후배 의사들에게는 또한 늘 겸손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자신의 실력을 절대 과신하지 말라는 주문이다.

박 교수는 걷기 운동이 생활화돼 있다. 회진을 할 때도 3개 층 정도는 승강기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닌다. 또 주3회 정도는 퇴근 전 거의 어김없이 원내 헬스클럽에 들러 유산소운동을 하고 귀가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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