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김한수 교수는... 편도 줄기세포주 세계 최초 수립 기사의 사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1년 여의도고등학교, 199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인턴 및 전공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은 2004년이다. 이에 앞서 2002∼2003년에는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강사와 용인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지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두경부암·갑상선센터장과 홍보실장을 겸임하고 있다.

주 전문 분야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질환이다. 두경부에 생기는 양성 및 악성 종양과 갑상선암, 인후두 및 성대 이상에 의한 음성언어장애(목소리 이상)를 바로잡는 일이다.

김 교수는 최신 의학 연구동향과 기술을 익히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1년과 2003년에는 미국 아이오와대학과 일본 구마모토대학 및 노구치 갑상선 클리닉을 방문해 선진 수술기법을 익히고 다듬었다. 이듬해엔 독일 괴팅겐대학을 다녀왔다. 아이오와대학에선 두경부 분야 해부실습을 익혔고 구마모토대학 등에선 갑상선 암 치료법을 연구했다. 괴팅겐대학에선 구강암, 특히 인후두암의 레이저수술법을 집중 수련했다.

또 2013년 8월부터 2014년 7월까지 1년 동안 다시 미국에 건너가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조직공학재생의학연구소에서 두경부암으로 인해 결손된 안면 및 경부 조직을 줄기세포치료 등으로 재건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김 교수는 이 대학에서 배운 3D프린팅 및 조직공학 기술을 바탕으로 편도 줄기세포주를 세계 최초로 수립하고, 부갑상선 조직까지 만들어 동물에 적용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국내외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요즘 하루 평균 80여명의 목질환자를 돌본다. 대부분 목에서 혹이 잡힌다거나 목소리가 이상하다며 그를 찾아오는 환자들이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종일 수술실에서 지낸다.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눈에 안 띄게 해주는 ‘현미경하 최소 절개 수술’ 분야에서 김 교수가 국내 최고수 실력자란 소리를 듣는 이유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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