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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동성애 옹호론에 대응 위해 성결함과 약자 권리 위한 운동 전개해야”… 샬롬나비 학술대회

“한국교회 동성애 옹호론에 대응 위해 성결함과 약자 권리 위한 운동 전개해야”… 샬롬나비 학술대회 기사의 사진
서울 서초구 백석대학교대학원에서 지난 27일 열린 샬롬나비 제11회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하트를 만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성애 논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에 ‘성결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동성애 옹호론에 정교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교회가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와 평등을 위한 운동을 균형 있게 전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인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이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로 백석대학교대학원 목양동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제11회 학술대회에서 서충원(샬롬누리영광교회) 목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서 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동성애 옹호론에 대한 신학적 비판과 대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동성애 논쟁을 위해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성결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영적·도덕적 쇄신 없이는 정교한 논리로 사람들의 영혼을 설득하고 자신들의 질서를 구축하려는 세력들에 대항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는 가정과 사회에서 성적으로 순결함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동성애 옹호론은 제국주의, 인종주의 아래서 고통당하던 약자에 대한 공감에 바탕을 두고 있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경향성에 있다”고 지적하고 “동성애 반대운동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약자의 권리를 위한 헌신과 열정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샬롬나비 상임대표 김영한 박사는 ‘동성애 행위에 대한 영성 신학적 해석’에 대해 발표했다. 김 상임대표는 “동성애자를 노예 흑인 등에 빗대어 비교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며 “노예제도를 비롯해 흑인·인종·여성·지역·문화 차별 등은 창조의 질서가 아니라 인간 죄악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권리는 하나님의 법 안에서 주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상임대표는 “진정한 게이, 레즈비언의 해방이란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대한 인간의 의지적 반항에서 해방시키는 것(탈동성애)”이라며 “교회는 동성애자들이 회개하고 주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고도의 의학과 심리학적 소양을 가진 전문 상담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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