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품격을 높여라] 저비용 항공사 하늘길 재편 도전 기사의 사진

이전이미지다음이미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이번 겨울을 계기로 하늘길을 재편할 태세다. 특히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노선 취항이 이어지고 있고, 국적 LCC 최초의 장거리 노선도 탄생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6일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상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체질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아시아태평양권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라는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9일 21번째 항공기를 투입한 데 이어 이달 중으로 22번째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국적 LCC 중 최대 규모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낭과 오키나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오는 19일에는 국적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이스타항공·에어부산·티웨이항공도 태국·필리핀·라오스·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취항권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제주항공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하자 다른 LCC들도 상장 준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은 내년, 티웨이항공은 2017년 상장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고, 이스타항공도 기업공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창간 27주년 특집 모두보기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