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품격을 높여라] 현대오일뱅크, 전략적 합작으로 활로 모색 기사의 사진
울산신항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의 현대오일터미널 전경. 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합작한 현대케미칼은 콘덴세이트 정제 및 혼합자일렌 제조공장을 충남 대산공장 부지에 건립 중이다. 2016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t의 혼합자일렌을 생산,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인 현대코스모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하루 6만 배럴의 등·경유 제품은 현대오일뱅크가 전량 수출할 예정이다.

혼합자일렌과 경질납사의 자체 조달을 통한 수입대체 효과만 연간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등·경유 판매를 통해 연간 약 3조원의 수출증대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루 13만 배럴의 콘덴세이트 원유를 정제하는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오일뱅크의 하루 원유처리량은 39만 배럴에서 52만 배럴로 늘어나게 된다.

2014년 상반기 상업가동에 들어간 현대오일터미널의 울산신항 유류저장사업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울산신항 남항부두의 공유수면 8만7000㎡를 매립해 건설한 유류 저장시설은 5만DWT급 유조선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총 28만kl의 석유제품을 수용할 수 있는 35기의 저유 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탱크로리(20kl) 1만4000대를 한꺼번에 채울 수 있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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