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품격을 높여라-네이버]  로드숍 쇼핑도 집에서 기사의 사진
네이버는 검색에서 파생되는 쇼핑 활동을 중심으로 한 O2O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이버는 매달 16억건의 O2O 관련 검색이 발생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와 사업자 간 5000만건의 전화통화, 2000만건의 업체 길찾기가 일어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온라인으로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알리기 힘든 중소형 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고객에게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검색 등록도구를 개선했다. 네이버 쇼핑윈도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을 지도에 연결시키고 네이버페이를 붙여서 바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전화 연결의 부족한 점들을 개선하고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톡톡’ ‘네이버예약’ ‘비즈캐처’를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쇼핑윈도는 오프라인 매장의 검증된 물품을 간편하게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쇼핑 O2O 플랫폼으로 현재 월 거래규모 200억원 수준의 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현재 3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의 50만여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쇼핑윈도는 실제 백화점, 아울렛, 트렌드숍에 간 것처럼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서울 삼청동·홍대·이태원 등에서 유행하는 제품을 온라인에서 둘러볼 수 있으며, 거리가 먼 아울렛에 가지 않아도 좋아하는 브랜드의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

쇼핑윈도는 정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매달 10∼4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월 거래규모가 1억원이 넘는 업체도 12개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에서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 매장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등 O2O 서비스로 오프라인 매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는 지도에 내비게이션 기능을 추가하며 O2O 서비스의 확장을 노리고 있다. 내비게이션은 네이버 지도에 기능이 추가되는 형태다. 길 안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사업자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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