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품격을 높여라] 삼성 TV 세계 챔프… VR서도 한발앞서 기사의 사진
결국 프리미엄이다. 중국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면 고부가가치 제품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과거 국내 기업들은 추격자였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국내 업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은 이미 세계 일류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넘어 꼭 갖고 싶은 '명품'의 반열에 올라야 할 때다.

삼성전자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TV는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가 확실하다. 그 중심에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TV인 SUHD TV가 있다. SUHD TV는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TV 시장에서 1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며 ‘대세 TV’임을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판 TV 시장에서 미국 35.1%, 캐나다 38.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UHD TV 시장에서는 3분기 기준으로 미국 52.1%, 캐나다 54.4%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넘는 독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과학 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는 SUHD TV JS9500을 ‘2015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파퓰러 사이언스에서는 올해 출시된 최고의 혁신 제품을 항공, 자동차,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4개 분야로 나누어 선정했으며 SUHD TV는 엔터테인 분야에서 TV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SUHD TV는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인 리뷰드 닷컴에서도 ‘에디터스 초이스’와 ‘2015 최고의 LED TV’에 선정된바 있다. 씨넷으로부터 ‘2015년 최고의 TV’ 및 ‘2015년 최고의 LED LCD TV’ 로 동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전에서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를 표방하는 ‘셰프컬렉션’이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을 앞세워 세계 냉장고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셰프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됐으며, 가전의 품격을 높이는 명품 수준의 제품 성능과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차별화된 정온 유지 기술을 통한 ‘셰프 모드’를 통해 식품별, 위치별 최적의 온도를 구현하고 미세 온도 변화까지 최소화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줘 매일매일 차원이 다른 신선한 요리를 섭취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 100일 만에 국내 판매 5000대, 1년 만에 3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창문을 낸 ‘버블샷 애드워시’도 획기적인 사용성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의 거센 도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마트폰도 여전히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 노트5 등 프리미엄 제품에 여러 가지 특화 서비스를 더해 타사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장 널리 사용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로 사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페이는 다른 간편 결제와 달리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삼성페이는 현재 한국,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내년에는 중국 등으로 적용 국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유망 시장으로 꼽히는 가상현실(VR)에서도 한 걸음 먼저 앞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S6 엣지·S6 엣지 플러스·노트5 등과 연동하는 ‘기어 VR’을 지난달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 시네마, 360 포토, 360 비디오 등을 통해 다양한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콘텐츠도 선보인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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