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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리모델링이 대안이다-서인건축] “예배 불편 말끔하게”… 주님의 집 100여곳 ‘명소’로

[교회 리모델링이 대안이다-서인건축] “예배 불편 말끔하게”… 주님의 집 100여곳 ‘명소’로 기사의 사진
서인건축이 리모델링한 서울 성호교회 예배당의 공사 전(위쪽)과 후의 모습. 어두운 분위기의 예배당이 밝고 산뜻하게 바뀌었다. 월간 교회건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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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8월 29일 선배로부터 서인건축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최동규 대표. 사실 최 대표는 초기부터 교회설계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1980년에 소망교회를 설계한 이후로 개신교 교회만 100여개 이상 지었다.

이후 서인건축이 완공한 교회건축으로는 모새골성서연구소(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약수교회 신촌성결교회(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복지교회(목조건축대전본상)더사랑교회(한국건축문화대상우수상)등이 있다. 물론 교회건축만이 아닌 하계동 을지병원, 대전 둔산을지병원병원과 같은 병원과 스테이비명동 등 호텔도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의 건축물을 완공했다.

80년에 완공한 소망교회는 서인건축을 대표하는 이미지이다. 최 대표가 청년시절에 한 첫 작업이면서 그 이후 당시 이미지 그대로 증축했으며 또 삼십년이 지난 지금도 2년 전에 리모델링한 채로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자부심 때문이다. 그 외 소망수양관, 양평모새골성서연구소, 수지광교신도시에 있는 더사랑교회, 일산한소망교회, 산촌성결교회 등이 내세울 만한 교회다. 가장 기억에 남는 교회역시 첫사랑과 같은 소망교회다. 그 외 리모델링의 경우는 양평에 있는 복지교회 서교동소재 서교동교회 금호동소재 성호교회 등도 손꼽히는 서인건축의 대표작들이다.

교회건축은 새로 교회당을 짓는 신축도 중요하나 리모델링도 상당히 중요하다. 리모델링은 기존교회 사용 시의 공간협소, 인테리어 낙후 등 기능부적합으로 사용하기 불편한 경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리모델링의 장점은 기존교회를 그동안 사용하던 사람들의 추억을 공유하면서 불편한 점만 쇄신하는 것이므로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공사비 측면에서도 골조공사비용만큼 절약된다고 볼 수 있고 또 신축허가를 받지 않으므로 주변의 민원에서도 자유롭고 허가 내는 기간과 비용이 절약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건축과 관련해 신축은 본당(교회에서 제일중요한 공간)의 경우 현재수용인원의 두 배 세 배로 급격히 성장세가 빠를 경우 거의 신축을 생각하게 된다고 최 대표는 전한다.

리모델링은 그야말로 교회성장과는 관계없이 기존교회의 건물기능이 너무 불편한 것들(내부 인테리어의 낙후)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많이 진행되는 작업인 셈이다.

서인건축이 진행하는 교회건축에서의 리모델링 작업 특성은 우선 교회가 기존건물에서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최대한 수렴한다.

최 대표는 “교회신축 증축 혹은 리모델링이든 교회 자체 내에서 내부적 합의에 도달하기 전에 전문가의 협조나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면서 “이는 신축과 리모델링중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를 정하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seoinndesign.com·02-532-1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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