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인의를 찾아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정도광 병원장은 “아이·고령 환자도 찾는 친절한 코박사” 기사의 사진
1963년 태어났다. 서울 출신이다. 1982년 휘문고, 1988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했다. 인턴 및 전공의 수련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받았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간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및 교수로 활동하다 의대 동기생인 이상덕(52) 원장과 의기투합,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공동 개원했다.

박사 학위는 2002년 중앙대 의대에서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 및 중앙대 의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부회장(2013∼2014년)을 역임하고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서울지회장과 대한비과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지난 봄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병원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카를 프란츠 대학병원, 2000년 일본 도쿄의 지께이대학병원 이비인후과를 방문, 부비동 내시경 수술기법을 연구했다. 두 곳 모두 축농증 수술 및 연구로 권위를 인정받는 병원이다.

정도광 병원장의 전문 진료 분야는 코 질환 진단 및 치료다. 소아와 노인 환자도 대부분 정 병원장 차지다. 진료 비중은 소아와 노인 환자가 30%씩, 나머지 약 40%가 일반 콧병 환자다. 병원 관계자는 “정 병원장은 차분하고 온순한 성품인데다 전형적으로 마음씨 좋은 동네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이라며 “아이들이 잘 따르고 고령 노인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한다”고 전했다.

정 병원장은 요즘 주 3일(월·화·목요일)은 외래 진료를 하고 주 2일(수·금요일)은 수술실에서 지낸다. 외래 진료 때 보는 환자 수는 하루 평균 70∼100명이다. 진료를 볼 때 설명을 충분히 하고 환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병원장이 된 후로는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일념으로 누구든지 예외 없이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 방문 당일 진료에서 수술 결정까지를 1∼2시간 이내에 마무리하는 ‘하나 원스톱(One-Stop) 진료시스템’이 그것이다.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으로는 골프와 등산을 즐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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