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비행금지구역 ‘앱’으로 확인하세요 기사의 사진
국토교통부가 무인비행장치(드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드론 입문자를 위한 안전 홍보에 나섰다.

국토부는 한국드론협회와 함께 개발한 ‘레디 투 플라이(Ready to fly)’ 앱을 15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무료 배포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 이용자는 23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드론 이용자는 ‘레디 투 플라이’ 앱을 통해 비행가능구역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앱은 스마트폰의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현재 위치가 비행가능구역인지 확인해 준다. 항공법규에 따르면 드론은 비행장 주변 9.3㎞ 이내에서는 비행이 금지돼 있다. 항공기의 비행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또 서울 강북지역과 휴전선, 원자력 발전소 등의 주변에서는 국방·보안상 이유로 드론을 띄울 수 없다. 부상 위험 때문에 스포츠 경기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인 곳 상공도 비행 금지 구역이다.

비행 금지 구역에서 드론을 날리려면 최소 3일 전 지방 항공청이나 국방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앱에는 비행허가 소관기관의 연락처 정보가 담겨 있다. 비행 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1회 20만원, 2회 100만원, 3회 이상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

이외에 앱은 풍속 등 기상정보와 일출·일몰시각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드론은 야간(일몰시간부터 일출시간까지)에는 비행할 수 없다. 앱은 드론을 조종하는 동안 통신에 영향을 주는 지구 자기장 정보와 드론 조작 시 주의사항 등 정보도 제공한다.

세종=윤성민 기자 wood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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