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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뜻모아 ‘동성애 치유상담학교’ 세운다

목회·신학자 100여명 참가… “동성애 반대운동만으론 한계” 치유·상담사역자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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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갈보리채플서울교회에서 3일 열린 ‘동성애치유상담학교’ 설립 발기모임 참석자들이 동성애자의 치유·회복을 위해 힘 쏟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동성애자의 치유·회복과 상담사역자 양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목회자와 신학자 100여명은 3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갈보리채플서울교회(이요나 목사)에서 ‘동성애치유상담학교(가칭)’ 설립 발기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에서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脫)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는 결코 선천적이지 않으며 치유·회복이 가능한 성(性) 중독의 일종이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탈동성애 운동과 동성애 치유사역을 전담해 온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치유상담센터를 통해 1200여명을 상담해 온 10여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동성애치유상담학교’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애 합법화가 세계적 추세가 되면서 ‘동성애 반대운동’만으로는 동성애의 확장을 막는 데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학교를 설립해 동성애의 유혹을 극복하지 못해 고통당하고 있는 동성애자들을 탈동성애의 길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는 이달 말 설립총회를 갖고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한다. 다음달 말 개교식을 갖고 3월 2일 입학식을 연다. 졸업생에게는 성중독·동성애상담사 1·2급 자격증, 성경적상담사 1·2 급 자격증, 성경적상담 자기대면 지도강사 1·2급 자격증을 수여한다.

학교장에는 40여년간 동성애자로 살다가 ‘탈동성애 인권운동가’가 된 이요나 목사가 선출됐다. 상임고문에 최홍준 호산나교회 원로목사, 고문에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 김영훈 한국교회법연구원장, 박영률 한국복지선교연합회장, 이수영 새문안교회 목사, 정정숙 한국성경적상담학회장 등이 추대됐다. 자문위원으로 민성길(연세대) 이승구(합동신학대학원) 이상원(총신대) 신원하(고신대) 윤치연(춘해보건대) 전형준(백석대) 차한(가천대) 교수 등이 선임됐다.

학교 캠퍼스는 서울 강남구 홀리라이프 건물에 마련됐다. 탈동성애 인터넷 방송국을 만들고 홀리라이프 홈페이지(holylife.kr)를 통한 사이버 교육도 준비 중이다. 학제는 칼리지 본과 4학기 과정과 상담연구원 2학기 과정으로 개설된다. 지방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설치한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제공된다.

이요나 목사는 “도덕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에까지 ‘성소수자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동성애를 옹호하는 풍토가 만연하고 있다”며 “동성애치유상담학교는 동성애 치유사역에 소망을 가진 사역자들을 대거 양성해 더 많은 이들이 탈 동성애 하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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