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식품 단지 반대’ 특별기도회 1월 28일 세종시서 연다

“정부 단지 조성 계획 재확인… 중단 때까지 반대운동 계속”

‘할랄식품 단지 반대’ 특별기도회 1월 28일 세종시서 연다 기사의 사진
전북 익산시청 앞에서 지난달 17일 열린 특별기도회. 국민일보DB
2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익산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백지화’를 위한 특별기도회가 열린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공동회장 이병진 전춘식 목사)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전북 익산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백지화는 사실과 다르다”며 “연합회는 28일 오후 3시 세종시 국무조정실 건물 앞에서 특별기도회를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일부 일간지 및 인터넷 매체는 최근 정부가 검토했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할랄단지 조성 계획이 입주 수요 부족으로 백지화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합회는 “지난 15일 익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관은 할랄식품 전용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분명히 밝혔고 지난 19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며 “한국교회 성도들은 잘못된 보도에 동요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도 25일 해명자료를 내고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 계획이 백지화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할랄식품 전용단지 입주수요를 조사한 결과 아직은 입주 수요가 미미하지만 앞으로 할랄식품 수출이 확대되는 등 수요가 늘면 공감대를 형성해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정부가 할랄식품 전용단지 조성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할 때까지 한국교회 및 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28일 특별기도회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한국교회언론회, 전북기독교연합회 등 전국 53개 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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