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를 안 했다고 차량을 바짝 뒤쫓아가고 흉기로 위협하거나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 난폭·보복운전이 흉포화되고 있다. 운전대만 잡으면 난폭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성 또는 고령 운전자와 서행하는 차량에 대해 고의로 운전을 방해하기도 한다.

경찰청은 난폭·보복운전자를 처벌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과속 등 위반 시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면허정지 처분과 특별안전교육 의무가 부과된다. 아울러 난폭·보복운전과 보험사기 등을 다루는 교통범죄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난폭운전의 피해자라고 생각되면 112로 신고하고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블랙박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양보와 배려운전을 한다면 난폭·보복운전은 사라질 것이다.

김성현(강원평창署 청문감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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