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30 여론조사] 서울 서대문갑… 다섯 번째 결투, 이성헌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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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현직 의원 간 다섯 번째의 ‘결투’로 관심을 모으는 서울 서대문갑에서는 19대 총선의 패배자였던 새누리당 이성헌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을 오차범위 이상으로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CBS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와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이 전 의원은 우 의원과의 양자대결을 가정한 조사에서 43.2%를 얻어 32.6%를 얻은 우 의원을 10.6% 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중앙일보 여론조사(신뢰도 95%, 오차범위 ±4.0% 포인트)에서 우 의원이 41.8%로 이 전 의원(36.1%)을 앞섰던 것에 비하면 3주 사이에 지지율 역전이 이뤄진 셈이다.

국민의당 이종화 예비후보를 포함한 3자대결에서도 이 전 의원은 34.5%를 얻어 24.9%를 얻은 우 의원에 9.6%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8.5%를 얻은 이 예비후보와 우 의원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 전 의원보다 낮았다.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0.9%로 더민주(19.7%) 국민의당(17.1%) 정의당(2.3%)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 사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최대 ±4.3% 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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