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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십자가와 부활로 단번에 이루신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

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29)

[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십자가와 부활로 단번에 이루신 하늘 성소의 영원한 제사 기사의 사진
김성로 담임목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의 예언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 사역을 이루셨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십자가뿐만 아니라 부활을 모두 포함한 사건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로 하늘나라 참성막에서 영원한 속죄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실 뿐 아니라 반드시 부활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히브리서는 구약의 제사와 그리스도의 제사를 대조하여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속의 영원성과 절대성을 선언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가 구약의 제사와 다른 점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제물이고, 또 하나는 장소이다.

구약에서는 ‘짐승의 피(레 4:34)’로 제사를 드렸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성육신 하신 성자(聖子) 하나님이신 ‘자신의 피(히 9:12)’로 제사를 드리셨다. 또한, 구약에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이 땅의 성소’에서 제사를 드렸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셔서 하늘에 있는 ‘참성소’에서 제사를 드리셨다(히 9:11, 24). 이 두 가지 요소로 인해 그리스도의 제사는 구약의 제사와는 확연히 다른 영원하고 온전한 제사가 되는 것이다.

여러 정통신학적인 주석은 히브리서에 등장하는 하늘 성소를 단지 상징이 아니라 천상에 실재하는 지성소로 해석한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로 ‘하늘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심으로 구약의 제사처럼 여러 번 제사드릴 필요가 없는, 단회적이고도 영원한 속죄 제사를 이루셨다(히 10:11∼12).

히브리서는 영원한 제사를 말할 때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분리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하나의 사건으로 이해하고 그 한 사건에 담긴 영원한 구속의 효력을 선포하고 있다. 이처럼 하늘 성소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와 다른 또 다른 제사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을 모두 포함한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인 것이다. 구약의 대속죄일에 ‘제물의 피 흘림’과 대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의 제사이지 두 번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자신의 피로 이 땅의 성소가 아닌 하늘나라의 참성소에서 드리신 단 한 번의 제사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의 영원한 제사는 십자가와 부활을 모두 포함한 사건이며,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있어 십자가와 부활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필수불가분의 관계이다. 다시 말해 십자가만도 아니고, 부활만도 아니며 십자가와 부활 모두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의 핵심 사건이다.

이처럼 예수님의 구속 사역에 있어 부활은 십자가만큼이나 중요하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있어 부활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단번에 이루신 영원한 제사로 말미암아 죄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사랑을 찬양한다.

정리=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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