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성서침례교인들, 효과적 복음전파 방안 논의

세계선교대회 3일째… 미전도 종족 복음화 생생한 간증 경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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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성서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 셋째 날 현장. 참석자들이 발제자의 발표 내용을 듣고 있다. 한국성서침례친교회 제공
전 세계 성서침례교인들의 축제인 ‘성서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 셋째 날 일정이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진행됐다. 효과적인 복음전파를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아시아침례선교센터ABC 대표 폴 비야스 선교사는 세계 선교사들이 미전도 종족 복음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야스 선교사는 “북위 10∼40도 사이에 69개국이 있으며 5억명이 넘는 영혼들이 있다”며 “이들이 변화된다면 선교의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성도들이 미전도 종족의 선교에 동참하기 위해선 파트너십에 주목해야 한다”며 “각 교회와 선교사들이 협력하면 현지에서 교회를 설립해 지도자를 훈련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아시아침례선교센터는 선교사들이 각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선교할 수 있도록 재정 및 비자 문제 등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 400개 교회와 6개 신학교를 세웠다.

미국의 기독NGO ‘만나국제’ 대표 브루스 오닐 목사는 선교사들에게 사역의 유연성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닐 목사는 1992년 필리핀에서 배고픈 지역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만나 사역’을 통해 가톨릭 문화가 강한 필리핀에서 지역 주민과의 접촉점을 찾았다.

오닐 목사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지 석 달 만에 250명의 어린이들이 교회에 왔고 이들 가족에게 복음을 전했다”며 “각 지역에 20개 보육원과 30개국에 기독학교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우생 서울 불광동성서침례교회 목사는 “잭 배스킨 선교사의 전도로 복음을 들었고 1961년 불광동성서침례교회를 배스킨 선교사와 함께 시작했다”며 “지난 1월 3일 창립 55주년 예배를 드렸고 매월 해외 선교사 39가정을 후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목사는 “세계 교회가 서로 격려하고 후원하며 주님의 지상 명령을 수행하는 데 마음을 모으자”고 독려했다.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선교대회는 국제성서침례친교회(BBFI)가 주최하고 한국성서침례친교회(KBBF)가 주관했다. 세계선교대회는 17일 저녁 폐막된다.

고양=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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