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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 당선자 18명 추가 확인… 20대 국회의원 모두 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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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개신교 크리스천 당선자 수가 93명(31%)으로 늘었다.

국민일보가 17일 전국 교회와 당선자 사무실 등에서 추가로 제보해온 내용을 확인한 결과, 크리스천 당선자들이 18명 더 확인됐다. 지난 14일까지는 75명으로 잠정 집계됐었다(국민일보 4월 15일자 참조).

강원도 동해·삼척에서 당선된 이철규(무소속) 당선자는 삼척큰빛교회(김성태 목사)에 출석한다. 이곳은 국회에서 굿판을 벌여 논란이 됐던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다. 이 당선자는 아내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지난해 12월 세례를 받았다. 그는 “아직 직분 없는 평신도지만 교회에 열심히 나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말씀을 두려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경기도 동두천 연천·새누리당) 당선자는 동두천 동성교회(김정현 목사) 집사다. 바쁜 일이 있어도 주일엔 예배를 가장 우선시한다. 김정현 목사는 “김 당선자는 선거 때도 주일에 다른 교회를 돌며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신실한 신앙인”이라고 소개했다.

김현미(경기도 고양·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목사) 권사로 10년째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정성진 목사는 “김 당선자는 자매와 함께 교회를 섬기며 다른 교인에게 본이 되고 있는 권사”라고 말했다.

김진태(강원도 춘천·새누리당) 당선자가 출석하는 춘천중앙교회 권오석 목사도 “김 당선자는 신앙생활을 꾸준히 잘하고 있는 집사”라고 칭찬했다.

이 밖에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국민의당) 당선자는 전남 강진읍교회에 출석하며, 이인영(구로갑·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서울 고척교회 집사다.

교계의 한 관계자는 “하나님의 자녀인 만큼 당리당략이나 사적인 야망을 뛰어넘어 소외된 곳과 약자들을 위한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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