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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 여론조사] 차기 대권경쟁 구도│반기문·안철수·문재인 ‘3강’ 뚜렷

潘, 30대 이상서 모두 앞서… 4위 이하는 한 자릿수 그쳐

[대권 주자 여론조사] 차기 대권경쟁 구도│반기문·안철수·문재인 ‘3강’ 뚜렷 기사의 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여당 후보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채 2위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4·13총선 후 ‘3강 체제’가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국민일보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6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26.4%의 지지를 받은 반 총장이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연초에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및 차기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안 대표는 17.9% 지지를 얻어 문 전 대표(16.9%)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01% 포인트) 내인 1% 포인트 차로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1∼3위의 지지율 합계는 61.2%로, 조사 대상에 포함시킨 나머지 10명 후보의 지지율을 더한 것보다 컸다. 4위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6.4%)과 박원순 서울시장(6.0%),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4.1%), 더민주 김부겸 당선인(3.8%), 무소속 유승민 의원(2.8%), 안희정 충남지사(1.7%) 등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 총장은 30대 이상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60대 이상에선 38.3%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도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였으며, 새누리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41.7%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 지지층으로부터 45.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50대(21.2%)와 60대 이상(12.8%)에서 각각 10.1%와 3.8%에 그친 문 전 대표를 크게 따돌렸다. 문 전 대표는 더민주(43.1%)와 정의당(49.0%)을 선택한 응답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20대(29.4%)와 광주·전라(26.7%)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선 반 총장과 안 대표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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