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문사 발간 ‘치아 절대 뽑지 마라’, 日 치과 의사 2명이 쓴 치아 사용 설명서 기사의 사진
도쿄의과치과대학 출신으로 40년 경력의 일본 치과의사 2명이 쓴 치아 사용 설명서. 핵심 주장은 책 제목 그대로 ‘치아 절대 뽑지 마라’(사진)이다. 저자들은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치아인데도 뽑자고 하는 치과의사들을 ‘치아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인자’로 꼽는다.

책에 따르면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공치아는 자연치아의 기능을 못 따라간다. 노년이 되어서도 자연치아가 20개가 넘으면 대부분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언제나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돼야 하고, 자연치아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는 치과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저자들은 조언한다.

또 위아래 악무는 습관(TCH)이 치아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사무직이 이런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치아를 비롯해 턱관절에 나쁜 영향을 주고, 두통이나 어깨통증에도 영향을 미친다. 책은 TCH 자가 테스트 방법과 3단계 자가 행동 교정법을 알려준다.

책은 자연치아의 중요성과 이를 지켜야 하는 이유, 충치 및 치주 질환에 대한 설명, 그리고 임플란트와 브리지, 틀니 등의 장단점, 치과업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 등을 두루 다룬다. 책을 감수한 이승종 연세대 치대 교수는 “보험진료의 문제점, 치과에서 돈이 되는 치료를 유도하는 이유 등 치과의사로서 말하기 껄끄러운 부분까지도 솔직하게 밝히고 있다”며 “저자들의 솔직함에 놀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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