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신천지 교주 이만희 고소… “한 달 넘게 度 넘은 음해행위로 업무에 지장”

업무방해·명예훼손등 혐의… 지파장 등 모두 4명 고소

CBS, 신천지 교주 이만희 고소… “한 달 넘게 度 넘은 음해행위로 업무에 지장” 기사의 사진
CBS 관계자들(왼쪽)이 23일 서울 남부지검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이만희 교주 등의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다. CBS 제공
CBS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CBS는 24일 “이단 신천지가 CBS에 대한 도 넘은 음해행위를 한 달 넘게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 요한지파장, 마태지파장, 박상익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대표 등 4명을 업무방해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CBS는 고소장에서 “전국 12개 지파의 신천지 신도들이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인 시위 및 수만명이 모이는 시위, 서명운동 등을 통해 방송사의 업무에 지장을 줬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천지 신도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서울 CBS방송국과 전국 CBS지방방송국 및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기독교연합기관과 관공서, 아파트, 인구밀집지역에서 한기총 해체, CBS폐쇄 서명 작업, 시위 및 구호제창, 피켓시위, 각종 현수막 설치, 호소문 배포, 강제개종피해 사진전, 우편발송, 강제개종 목사 처벌 촉구, CBS 거짓보도 규탄, 1인 시위 및 단체시위를 벌이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CBS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CBS는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광고영업을 방해한 점도 고소 이유에 포함시켰다. CBS는 “신천지 요한지파장, 신천지 마태지파장이 각 지파의 신도들을 동원해 방송사에 광고를 위탁한 업체 및 광고사 등 10여개 업체에 ‘거짓방송 CBS와는 손잡지 말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1인 시위와 전화 항의를 하는 등 광고주를 압박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제출한 신동원 CBS 상무는 “그동안 신천지의 음해 행위에 대해 ‘무대응전략’을 고수해왔다”면서 “신천지는 이미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을 뿐만 아니라 가정해체 등 사회적 역기능을 초래하는 집단이어서 대응가치를 못 느꼈었다”고 밝혔다. 신 상무는 그러나 “신천지가 전국적으로 CBS에 대한 도 넘은 음해 행각을 계속하고 있고, 업무상 손실을 초래하는 등 CBS를 악의적으로 공격해옴에 따라 이번에 법적 절차를 밟게 됐다. CBS를 음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물론 CBS 광고주들을 압박해 괴롭히는 반사회적 종교단체인 신천지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는 이만희 교주를 상대로 한 서울 본사 소송에 이어 12개 지역본부 별로 신천지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관련기사 보기]
▶이단 신천지, 포털 웹툰코너까지 손 뻗쳐… ‘목회자 폄훼’ 버젓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 기독교의 영적 역할 더 커질 것”
▶북한산 오른 ‘휠체어 탄 기적의 지휘자’ 정상일 교수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내달 11일 대한문광장서
▶[소울터치] “열매가 없다고요?”…전세계에 놀라운 일이
[국민일보 미션페이스북 바로가기]
[국민일보 미션홈페이지 바로가기]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문서선교 후원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