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인공수정, 하나님이 허락하실까요

불임 극복한 한나처럼 온가족이 기도… 현대의학 활용 검토, 입양도 고려를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인공수정, 하나님이 허락하실까요 기사의 사진
Q : 제 아들이 40대 중반에 결혼했는데 만 2년이 지난 지금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며느리가 인공수정을 하겠다고 하는데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한시가 급합니다. 인공수정도 하나님이 허락하실까요?

A :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는 것은 하나님이 아담 하와 부부에게 주신 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 생육번성의 줄기는 둘로 나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거역하고 떠나는 사람들로 양분된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생명을 주시는 분도,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부모나 당사자가 임신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몇 가지 고려가 필요합니다.

첫째, 불임의 원인을 규명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원인이 두 사람에게 있는지 아니면 어느 한사람에게 있는지 전문의를 만나 원인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기도하십시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고 의학의 세계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도 기도로 불임의 고통을 해결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불임의 벽을 넘어 아이를 품에 안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때와 뜻을 정하고 가족들이 함께 전심전력 믿고 기도하십시오.

셋째, 기다리십시오. 임신과 해산의 가능성은 나이가 들수록 어려워진다고 합니다만 그러나 반드시 40대 중반이니까 아이 낳기가 어렵다라는 부정적 암시에 빠지지 마십시오. 50대에 아이를 낳고 기뻐하는 가정도 있으니까요

넷째, 인공수정을 검토해 보십시오. 현대의학은 다양한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정액을 특수처리 한 후 아내의 배란시기에 맞춰 주입하는 치료법이 인공수정 치료법입니다. 전문의들도 인공수정이 100% 난임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부부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공수정은 찬반양론이 있기 때문에 부부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입양을 생각해 보십시오. 모든 노력과 시도가 무위로 끝났다든지 나이가 들어 이런저런 가능성이 희박해 졌을 경우 입양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입양으로 기쁨을 누리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미국사람들은 내가 낳은 자식이 있지만 입양해 사랑으로 양육하는가 하면 그들이 장성해 주목받는 인물로 활동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박종순 목사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j46923@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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