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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VR 시장까지 넘보나

中 스트리밍 사이트 유쿠에 VR 헤드셋 동영상 올려

샤오미, VR 시장까지 넘보나 기사의 사진
샤오미 홈페이지 캡처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VR(가상현실)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샤오미가 중국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쿠에 VR 헤드셋 동영상을 올렸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R 기기 출시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이 동영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제목에 ‘샤오미VR’ 등의 단어가 들어간 상태다. 이날 샤오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터를 공개하고 3일부터 VR 헤드셋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포스터에는 샤오미를 상징하는 주황색 글씨로 ‘샤오미VR 신제품을 1위안에 테스트해볼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샤오미는 최근 VR용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계정 ‘@XiaomiVR’을 신설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샤오미 VR 기기가 고글 형태로 90달러(약 10만원)대 제품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샤오미가 VR 기기를 출시하면 향후 삼성전자 기어VR 등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 외에 화웨이 역시 헤드셋 형태 ‘화웨이VR’을 공개했고, 하반기에는 VR 기능을 지원하는 새 스마트폰도 출시할 예정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지닌 중국 업체들이 VR시장에 뛰어들면서 스마트폰에 이어 VR시장까지 중국 업체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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