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직통계시 받고 투시은사 받았다며 예언하고 다른 사람 죄를 투시·지적해 상처

직통계시 영의 세계에선 있을 수 있지만 개인의 체험으로 끝내야지 영적 입장 확대하는 도구로 활용 삼가야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직통계시 받고 투시은사 받았다며 예언하고 다른 사람 죄를 투시·지적해 상처 기사의 사진
Q : 제가 다니는 교회에 직통계시를 받고 투시은사를 받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성경은 옛날 계시이기 때문에 직통계시라야 한다며 “주님이 말씀하셨다”라며 앞으로 할 일과 될 일들을 예언하고 다른 사람의 죄를 투시하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동조자도 있고 상처받아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A : 직접 받은 계시라며 영서를 쓰는 사람,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사람, 다른 사람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본다는 사람들이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짜와 시간을 자기에게 직접 말씀하셨다며 세상을 미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언행은 비성경적이어서 혹세무민하거나 허구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와 건전한 신앙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언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가감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거짓예언자 들입니다. 자신이 예언자임을 자칭하고 거짓예언을 퍼트려 이스라엘 공동체를 미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거짓 영의 사주를 받고 예언한 자칭 예언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예언자들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언의 진실성과 정확성입니다. 개인적 경험이나 그릇된 영감은 성취 확률이 부정확합니다. 다시 말하면 맞는 것도 있고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 체험을 하나님의 계시로 여기는 오판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예언은 모든 초점이 이스라엘의 구원과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에 맞춰져 있습니다. 예언의 틀이 사사롭지 않습니다. 모든 예언의 말씀을 성문화한 성경이 있습니다. 성경 이상의 예언도 없고 이외의 예언도 없습니다. 성경 말고 직통계시를 강조하는 것은 개인적 주장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진실성, 정직성 검증에서 문제가 됩니다.

직통계시, 투시 등이 영의 세계에선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체험으로 끝내야지 자신의 영적 입장을 확대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성경 말고 직통계시가 더 중요하다든지 필요하다는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악한 영에게 휘둘리는 잘못을 피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영적 혼란이 야기되고 교회의 건강성이 흔들리게 됩니다. 개인적 체험을 절대시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박종순 목사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j46923@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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