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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 번째 문화마을 생긴다

‘깡깡이예술마을’ 본격 개발

부산 두 번째 문화마을 생긴다 기사의 사진
조선경기 불황 등으로 슬럼화된 부산 영도구 대평동 수리조선소 밀집지역이 예술마을로 재탄생된다. 부산에서 감천문화마을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문화예술형 도시재쟁 프로젝트’다.

부산시와 영도구는 시비와 국비 등 총 37억5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평동 일대 16만2631㎡에 ‘깡깡이예술마을’을 본격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깡깡이예술마을은 예술가 상상력과 주민 역량, 청년 활력을 결집해 낙후마을을 예술과 문화를 매개로 재생하는 사업이다.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항구도시 부산의 원형 재창조를 비전으로 해양문화의 재조명, 근대산업유산의 재생, 문화예술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예술마을 구현이 목표다. 영도도선복원, 퍼블릭아트, 마을박물관, 문화사랑방, 공공예술페스티벌, 깡깡이크리에이티브 등 총 6개의 핵심사업 및 물량장살롱 등 20여 개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깡깡이 마을’은 항해를 마치고 조선소 독(dock)에 올라온 선박에 붙은 조개류와 녹 등을 쇠망치로 제거할 때 소리가 ‘깡깡깡’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사업은 개항과 피난, 조선업 등 항구도시 부산의 근대산업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해양·항만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도시재생 모델이 될 전망이다.부산=윤봉학 기자, 그래픽=안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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