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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비서실장 ‘DJ맨’ 한광옥

朴 대통령 임명… 정무수석 허원제

신임 비서실장  ‘DJ맨’ 한광옥 기사의 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한광옥(74·사진)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신임 정무수석에 허원제(65)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의 국무총리 내정에 이어 김대중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한 위원장을 발탁했다. 이틀 연속 개각 및 청와대 인선을 통해 ‘최순실 사태’ 수습을 시도하고 있지만 국정 정상화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4선 의원 출신인 한 비서실장은 김대중정부에서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특히 1999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7년 만에 다시 박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 지난 대선에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에 합류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한 비서실장은 민주화와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분으로,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적 시각에서 보좌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인 출신인 허 신임 정무수석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 특보 겸 방송단장으로 활동했고,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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