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시대] 체코 출신 트럼프 前 부인  “체코 대사 맡고 싶다” 기사의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988년 7월 4일 뉴욕에서 당시 부인이던 이바나와 함께 호화 요트 트럼프 프린세스호에 올라타며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째 부인인 이바나(67·사진)가 체코대사를 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뉴욕포스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바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난 체코 출신이고 체코어를 할 줄 안다”면서 트럼프에게 대사 자리를 달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유명하다”며 “내가 쓴 책 3권이 4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번역됐다”고 덧붙였다.

이바나는 내년 1월 영부인이 될 트럼프의 세 번째 부인 멜라니아(46)가 부럽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멜라니아와 어린 아들 배런(10)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불쌍하다”며 “솔직히 백악관보다 뉴욕에 있는 내 저택이 훨씬 좋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바나와 1977년부터 15년간 결혼 생활을 했다. 장남 도널드 주니어와 장녀 이방카, 차남 에릭이 둘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들 세 자녀는 CBS방송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자신들이 차기 내각에 참여할 것이란 일각의 관측을 일축했다. 이방카는 “그냥 딸로 남겠다”며 “다만 여성, 보육, 임금평등을 위해선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권준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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