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선제적 구조조정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 기사의 사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경영 정상화 발표 이후 노선 구조조정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왔다.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항공기 경쟁력 도모 뿐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성 강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의 약진과 외항사의 공급 증대로 경쟁이 심화되자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자회사인 에어서울에 일본과 동남아 심야 노선 등을 이관하고, 임원 차량 지원 중단 및 연봉 반납 등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화를 추구했다.

보유 중이던 금호터미널 지분 등도 매각했다. 핵심 항공 사업에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5554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4%, 영업이익은 233%가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수익 구조 개편과 더불어 항공기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내년부터 2025년까지 A350XWB 기종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A350 기종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와 비교할 때 넓고 쾌적한 객실 공간을 자랑한다. 연료 효율성도 양호하고, 소음과 탄소배출도 적다. 안전 운항도 아시아나항공이 강조하는 분야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싱가포르 출신 에릭 오(61) 기장을 운항본부 운항훈련평가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4년엔 국제항공운송협회 안전심사관을 역임한 야마무라 아키요시 부사장을 안전보안실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글=박세환 기자,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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