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고급·친환경·스마트카’로 혁신 주도 기사의 사진
현대·기아자동차는 고급차-친환경차-스마트카를 삼각축으로 업계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고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올 들어 8월까지 미국에서 1만8578대가 팔려 사상 최대 점유율인 13.8%를 기록했다. 2020년까지 제네시스 라인업을 중형 럭셔리 세단,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6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BMW 고성능차 개발총괄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을 영입하고 고성능 브랜드 N을 구체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 차량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 등 3대 친환경차 라인업을 확대해 2020년까지 28종을 내놓기로 했다. 현재 12종이다.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가능한 주행거리를 2018년 320㎞ 이상으로, 2020년 400㎞까지 늘릴 계획이다. 투싼 수소전기차의 후속 모델도 201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자율주행차, 차량용 IT 등 스마트카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0년 첫 자율주행차로 ‘투싼ix 자율주행차’를 데모카 형태로 선보인 이래 자율주행차 기반 기술을 주요 양산차에 확대 적용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제네시스 EQ900을 출시하며 자체 첨단 주행지원 기술 브랜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선보였다. 2020년까지 고도 자율주행을, 2030년에는 완전 자율주행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글=정현수 기자, 그래픽=전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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