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고급화 혁신’… 중형차 시장 재편 노려 기사의 사진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급화 혁신’을 통해 기존 중형차 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있다.

‘중형 위의 중형’을 모토로 탄생한 SM6는 기존 중형차의 개념을 완전히 깨뜨렸다. 르노삼성차는 20가지가 넘는 고급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를 쏟아부으며 준대형차 시장을 넘보는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했다.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해 주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채택됐다.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한 채 일정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도 소비자 선택지에 포함됐다. 고급차나 수입차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안전·편의 사양들로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공략했다.

SM6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8개월 연속 중형 자가용 등록기준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0월까지 4만300대가 등록됐다. 고급화 전략이 집약된 SM6 최고급·차상위 트림이 전체 판매의 88.5%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체급을 파괴한 SM6의 안전사양과 고급화 혁신이 배기량으로 구분하던 기존 개념을 깨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에도 고급화 전략을 적용해 최상위 트림에 4륜구동 시스템과 8.7인치 터치스크린 S-Link 인포테인먼트를 옵션으로 제시했다. 글=정현수 기자, 그래픽=전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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