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바이오부탄올 생산에 한걸음 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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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불확실한 세계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500억원을 투자해 지난 9월부터 전남 여수 제2공장 인근에 연간 400t 규모의 바이오부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데모 플랜트를 건립 중이다. 바이오부탄올은 폐목재, 볏짚, 해조류 등에서 추출한 포도당과 박테리아를 이용해 만든 액체 연료로 바이오에탄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휘발유와 혼합해도 연비 손실이 적다.

GS칼텍스는 2007년부터 8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바이오부탄올 양산에 필요한 통합 공정 기술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특허도 40건 이상 출원했다. 그 결과 임지 잔재, 옥수수대 등 모든 저가 목질계 바이오매스(생물자원)에서 혼합당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GS 관계자는 “2017년 말 시설이 완공되면 국내 바이오화학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재사업 분야의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연구도 모색하고 있다. 탄소 섬유에 나일론 등 플라스틱 첨가제를 배합해 강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탄소섬유 LFT(열섬유강화 열가소성수지) 탄소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자동차용 선루프 소재로 공급되고 있다.

글=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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