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글로벌 현지화 전략… 문화기업 변신 기사의 사진
CJ E&M 주최로 지난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광경. MAMA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CJ그룹 제공
식품기업에서 출발해 문화콘텐츠, 멀티플렉스, 물류, 홈쇼핑 등 신사업을 적극 개척하며 ‘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한 CJ그룹은 ‘혁신DNA’를 바탕으로 창조적 사업 다각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CJ그룹은 K컬처 확산과 한식 세계화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화 전략으로 무장하고 현지 내수시장을 공략,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와 생물자원(사료+축산)의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가동을 시작한 말레이시아 바이오공장을 기반으로 50억 달러 규모의 메치오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2004년 미국에 뚜레쥬르 1호점을 오픈한 CJ푸드빌은 해외 매장 300호점을 돌파하며 한국 식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은 ‘2020년 글로벌 톱 5’ 물류기업을 목표로 M&A와 지분 인수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 홈쇼핑 1위 사업자로서의 확고한 지위를 다진 CJ오쇼핑은 해외에서도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CJ E&M은 2020년 글로벌 톱 10 문화기업 도약을 선포하고, 동남아 문화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베트남과 태국을 선택했다.

2006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한 CGV는 한국 극장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 CGV가 자체 개발한 오감체험특별관 4DX도 글로벌 누적 300개관을 돌파했다.

글=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그래픽=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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